완주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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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1.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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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이달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3개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면서 15회에 걸쳐 농정, 벼농사 및 로컬푸드 인증절차 등에 초점을 둔 201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첫날인 8일, 용진면사무소에서 94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 교육에서는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해 새롭게 적용해야 할 기술교육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완주군은 벼 재배시 종자량에 따른 생육과정 및 수확량을 비교 검토하며 관행적으로 농가들이 종자량을 4~5kg/10a 파종하던 것을 엄선된 종자로 2kg/10a으로 적량 파종하도록 권장했다. 적량 파종으로 모를 건실하게 하고 이앙시기를 6월 5일경으로 맞추며, 7월 상중순에 중간낙수를 하고 8월 초에 이삭거름을 주도록 하면 키다리병, 잎집무늬마름병, 도복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완주군은 로컬푸드 인증제도와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꾸준히 농약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상환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2014년도에는 더욱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경영비를 줄이고 소득을 올리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완주농업이 될 수 있도록 질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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