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지난 23일부터 전북에 성숙한 교통질서 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늘어나는 교통사망사고를 바로 잡고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전북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사망사고를 줄이는 ‘UP, 사망사고 DOWN’을 슬로건으로 도민과 자치경찰위원회,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 치안 공동체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 내부에서는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단편적인 분석에서 탈피해 최근 3개년 교통사망사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교통사고다발구역 선정 후 전 기능에서 다각적인 심층 분석을 통해 문제점 진단 및 취약요인을 도출해 교통시설·홍보·단속 등 적극적 교통 개선을 시행할 계획으로, 올해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심층 분석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발맞춰 가을 농번기 및 행락철로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취약 요소를 화물차, 고령자, 음주운전 등 테마 별로 구분해 ‘고속도로 교통안전캠페인’,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등 맞춤형 홍보·교육 및 음주운전·PM 특별단속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로 위의 안전을 위해서는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고, 도민 한사람, 한사람 교통질서를 지켜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전북에 성숙한 교통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교통안전에 대한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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