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브라질 동계 전지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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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브라질 동계 전지훈련 실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4.01.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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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4년 연속 약속의 땅 브라질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난다.
전북현대는 8일 1개월 동안의 일정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이 베이스 캠프로 사용할 오스카 인 리조트에서 오는 31일까지 체력훈련을 위주로 1차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상파울루 시내로 이동해 팔메이라스 전용훈련장에서 연습경기를 위주로 한 2차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칭스태프, 이동국, 김남일, 정혁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동계훈련에서 전북은 체력훈련 뿐만 아니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조직력 강화에 집중한 전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상파울루 1부리그 산토스, 팔메이라스, 코린티안스 등 명문팀들과 수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향상에 초첨을 맞출 계획이다.
하지만 국가대표에 뽑힌 이승기와 김기희, U-22 대표팀에 선발돼 2013 AFC 챔피언십에 참가중인 이재명, 권경원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빠졌다.
또한 전북은 이번 브라질 전지훈련 중에 외국인선수도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전북은 현대자동차 브라질 법인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축구를 통해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북은 지난해까지 5번의 브라질 전지훈련 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이번 시즌에도 브라질 전지훈련을 통해 다시 한 번 영광의 재현을 노린다는 복안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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