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공공건축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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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공공건축상 대통령상 수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12.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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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이 국토교통부 주최의 ‘201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27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례문화예술촌은 1920년대 건립된 양곡창고로 일제강점기 양곡 수탈의 중심지였으나, 완주군에서 농협으로부터 창고를 매입 문화 공간으로 재생해 지난 6월 5일 개관한 이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이 되고 있다. 

특히 삼례문화예술촌은 10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키며 오랜 세월을 견뎌낸 옛 모습 그대로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공공건축 대통령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지역과 함께 살아 온 오래된 건물에 쌓인 공간과 시간의 흔적을 다음 세대에 고르란히 물려주어 현재를 살아가면서 옛 선조들을 되새기게 하는 공공건축물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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