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식품자원담당 정순연 농촌지도사가 2013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 농업의 리더로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공무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정순연 농촌지도사는 완주군 농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다품목 소량생산 체계인 지역 농업 여건으로 인해 원료 농산물의 가공물량 한계로 시장 섭외력이 떨어지는 약점을 극복하고자 로컬푸드형 가공품 25품목, 46종을 발굴 상품화 및 판매를 통한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가공기반 조성, R&D, 상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지역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에 앞장선 성과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순연 지도사는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이 더욱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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