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합창단 늦가을 밤 연주회 열어 즐거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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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여성합창단 늦가을 밤 연주회 열어 즐거움 선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12.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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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 살고 있는 주부들로 이뤄진 ‘완주군 여성합창단’이 겨울 문턱에서 잔잔한 선율의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 주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충만케 했다. 
완주군 여성합창단(단장 이현숙)은 삼례읍 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토요일에 열린 연주회는 서로가 하나 된 화음으로 200여명 관중 앞에서 실력을 과시, 지역주민들의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완주아리랑’등 한국합창곡, ‘훨훨날아요’등 외국합창과 특별출연으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뮤지컬로 한층 흥을 돋았다.
특히 완주아리랑은 전통 민요인 아리랑 접목과 완주지역 옛 여성들의 소박한 하루 일상을 담아내고 완주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곡으로 전라북도내 아리랑곡을 소유하는 유일한 완주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완주아리랑 알리기에 앞장 서고 있다.
합창단 이현숙단장은 “지난 2월부터 매주 1회 이상 꾸준한 연습으로 연주회를 준비해왔다”며 “올해에는 와일드푸드축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을 통해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가 많아 더욱 보람된 한해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여성합창단은 1999년 주부합창단으로서 지난 14여년을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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