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전북 대표축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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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전북 대표축제로 우뚝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9.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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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명 관광객 방문 체험위주 행사 '호평'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한 ‘2013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제는 4개 마당, 57개 프로그램, 120여가지의 먹거리를 선보여 17만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매출액은 9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와일드푸드 축제는 주민주도형 행사,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 행사,  전국 어디서도 즐길 수 없는 체험 위주의 행사 등으로 불리우며 고향의 정과 맛을 듬뿍 담아줌으로써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천렵 체험, 족대 체험, 화덕 체험, 메뚜기잡기 체험, 와일드맨을 찾아라, 와푸광끼 페스티벌, 신바람 체조대회 등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몸을 들썩이게 했고, 궁중 줄타기 공연, 영아티스트 타임, 퓨전 뽕짝쇼, 끼자랑 우리가족 최고, 내가 진정한 와푸족 등의 행사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감자삼굿과 황토닭 진흙구이, 개구리?메뚜기튀김, 굼벵이 구이 등은 이색 먹거리로 관심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번에 새로 선보인 와일드 워터쇼, 들살이 가족캠핑 요리대회, 가재구이, 대통구이 등은 가족단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3일간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애써준 주민과 공무원 그리고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준비하는 사람과 찾아준 사람 모두가 즐거운 축제, 지역에서 난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건강해지고 축제 수익이 주민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고 지역발전에 돌아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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