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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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9.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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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학습(인턴십) 기회를 통해 글로벌 기술ㆍ기능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고졸 취업자를 위한 비전 제시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13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0일 오후 도교육청 8층 중회의실에서 ‘2013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은 현장학습 대상자 25명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교육과 글로벌 현장학습 유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은 호주로 25명의 실습생을 파견하며, 실습생들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2주간 호주에서 ESL(7주), 기술교육(3주), 인턴십(2주) 등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호주 현지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호주 주립 기술전문대학(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 - TAFE)에서 1-7주간은 어학교육(ESL코스)으로 현장실무에 필요한 전반적 전공실무영어 교육, 8-10주간은 개별 전공에 맞는 선진기술 교육, 11-12주차에는 배정된 업체에서의 업무 파악 및 기본적 현장 실무 경험하게 된다.
특히 실습생들은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해 용접분야는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조리분야는 라루체 전주점에서 전공실기능력 배양, 생활영어, 직무영어, 글로벌 에티켓 등 집중 심화연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최소비용(비자발급 비용, 건강진단서 발급, 생활비 등)만 학생 자비로 부담하되,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학습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13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현장 학습 종료 후 현지 취업과 연계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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