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치전원 이민호 교수팀 연구 국제학회 ‘주목’
상태바
전북대 치전원 이민호 교수팀 연구 국제학회 ‘주목’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9.05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 이민호 교수팀(치의학전문대학원)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국제 학술대회인 ‘Hatton Award Competition’에서 우수한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치과 및 의료용 임플란트 재료인 티타늄(Ti)과 흡수성 재료인 마그네슘을 이용한 표면활성 및 생체분해 연구 등을 발표, 새로운 재료를 개발하고 임상 적용 및 생체적합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석사과정 김서영 학생은 티타늄에 나노튜브(nanotube)를 입히고, 나노튜브 위에 다시 ‘sodium titanate’ 층을 형성시키는 처리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발표해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또한 이렇게 표면 처리된 티타늄 임플란트를 심었을 때 좋은 생체 적합성을 갖는지를 세포독성 시험을 통해 규명했다.
이와 함께 양태호 박사 역시 일정 기간 동안 체내에서 임플란트의 역할을 하고 체내에 흡수되어 없어지는 생분해성 재료인 마그네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이온 농도에 따른 세포 반응을 규명해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양 박사는 이를 통해 세포 활성에 방해를 주지 않는 마그네슘 이온 양의 적정값을 얻어냈다.
또 김유경 연구원도 상용화 마그네슘 합금인 ‘AZ31B’에 칼슘(Ca)을 첨가해 새로운 합금을 개발, 칼슘 첨가량에 따른 내부식성과 생체적합성 증가 효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