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지역예선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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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지역예선 경연대회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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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정성후 원장) 권역응급의료센터(이재백 센터장)는 지난 27일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제5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전북지역 대표 선발을 위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예선 경연대회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17개 학교 29팀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전북지역 대표로 전주대학교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김소영교사와 한진, 권희주 학생팀이 선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해 개최됐으며 심정지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강사를 통해 급성 심정지 개념, 심폐소생술 개요 등 이론교육과 상황극, 심폐소생술(흉부압박,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 사용에 대해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이론·실기교육을 이수한 팀으로 심폐소생팀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경연대회는 학교 지도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뤄 흉부압박과 구조호흡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을 시연하게 되고,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팀에 대해서는 전북도도지사 1팀, 전북대학교병원장 5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지급되고, 그 중 최우수로 선정된 1팀에 대해 인센티브로 오는 10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장 이재백 교수는 “우리나라는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이 낮아, 이번 경연대회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응급의료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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