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스토리텔링 수학 도입 학부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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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스토리텔링 수학 도입 학부모 교육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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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수학교육 선진화방안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부터 교과서에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됨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권역별 학부모교육을 추진한다.
28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종래의 반복적인 문제풀이식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자녀가 갖고 있는 창의력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오는 9월 5일부터 7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5일 정읍·고창을 시작으로 6일 전주·완주, 9일 군산, 10일 진안·무주·장수, 11일 익산, 12일 김제·부안, 13일 남원·임실·순창 등의 순으로 실시된다.
이번 학부모교육에는 안재찬 박사가 강사로 나서 세계적인 수학교육의 추세를 안내하고, 스토리텔링 수학교육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자연에서의 체득과 독서를 통한 수학교육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재찬 박사는 미국 스탠포드대 MRC 연구교수와 한국 기초과학연구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사)매씨즈(새로운 수학교육연대) 재능기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수학이란 이름을 쓰고 이야기로 읽는다’등 수학관련 도서를 발간한 이 분야의 전문가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번 학부모교육을 통해 스토리텔링 수학교육의 본질을 인식시키고, 자녀에 대한 올바른 교육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선진국의 수학교육의 흐름과 자녀가 갖고 있는 창의력을 온전하게 발현시킬 수 있는 길안내의 시간이 될 것으로 바쁘더라도 꼭 참석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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