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제13대 이호인 총장 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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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제13대 이호인 총장 취임식 거행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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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는 27일 오전 11시 JJ아트홀에서 내외 귀빈 5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전주대학교 제13대 이호인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학 구성원들과 내외 귀빈을 모시고 대학의 건학이념인 ‘기독교 정신의 구현’에 따라 1부는 취임예배로, 2부는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호인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독교 정신의 구현’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모든 대학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주대의 새로운 50년의 비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랑과 협력의 대학 공동체’, ‘교육만족도 1위 대학’, ‘대학의 경영내실화와 재정건전성 달성’ 등 3가지 취임 목표를 제시했다.
이호인 총장은 “기독교 사학의 핵심인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단합하여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지역의 입학경쟁력 1위 대학에 안주하지 않고 학사구조와 교육과정 개선 등 교육혁신으로 교육만족도 1위 대학을 만들고, 아울러 대학 구성원들의 소통과 합의를 거친 행정, 학사, 사업 등의 구조개편을 통해 경영 내실화와 재정건전성을 달성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홍정길 이사장이 총장 임용장을 수여하고, 정운찬 전 국무총리, 임정엽 전주대 총동문회장, 임광수 서울대 총동창회장 등이 축사로 이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호인 총장은 서울대학교 학사, 석사를 거쳐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는 서울대학교 부총장, 한국광촉매연구회 초대회장, 한국공업화학회 회장,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공학한림원 원로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30년 동안 공업촉매분야에 응용화학을 접목시켜 융복합 학문체계를 확립한 공으로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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