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육 활성화, 귀촌학부모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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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교육 활성화, 귀촌학부모에게 듣는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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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귀농귀촌 학부모들과 대화마당을 갖고 농어촌교육 활성화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귀농운동본부 등 귀농귀촌 학부모들을 초청, 도교육청 8층 중회의실에서 농어촌교육 활성화 등을 주제로 한 대화마당을 갖는다.

이날 대화마당에는 정책공보담당관, 교육혁신과장, 행정과장, 교원인사과장 등 주요부서 책임자들이 직접 참석해 농어촌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내 학교는 귀농귀촌 현상과 맞물려 도내 농어촌지역 학생수가 조금씩 증가추세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2010∼1201년 사이 전라북도 학생의 전출·전입 규모를 비교분석한 결과, 전입생 400여명 가량 많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출 학생은 1만1천272명인데 반해 전입생은 1만1천681명이라는 것.
이는 8개 군 지역에서 전출생보다 전입생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말 그대로 귀농귀촌 현상이 농어촌지역 학생수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화마당에서 귀농귀촌 학부모들의 교육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의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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