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3월부터 111개교(초68교, 중31교, 고12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시설 유지관리 학교가 실시하지 않는 학교와 비교해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까지 학교시설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설관리를 했으나 올해부터는 111개 학교를 시범으로 학교시설관리를 교육청에서 책임을 갖고 적극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해 일선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로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것.
전북교육청은 상반기 시설유지관리 사례와 성과들을 모아 도교육청 1층 홀 공간에 1개월 정도 자료들을 전시해 직원, 교육가족 및 방문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반기 점검 결과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학교에서 업무처리에 불편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면서 “내년부터 30학급 이상 학교와 시설면적과 학교부지가 큰 학교에 대해서는 주 2회 순회 방문해 지원을 보강 할 예정이며 시설유지관리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학교 및 지역교육지원청에 배부해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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