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로 인해 개학 늦춘 학교 모두 19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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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인해 개학 늦춘 학교 모두 19곳으로 늘어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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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살인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개학을 늦추는 학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19일 개학 예정이던 남원중앙초가 오는 21일로 늦춘데 이어 이날 개학할 예정이던 전북기계공고 역시 오는 26일로 늦추는 등 이날 모두 5개(고창중, 이리북중, 익산성당중) 학교가 개학 연기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김제중앙중(16일→19일), 청하중(19일→22일), 부안초(19일→26일), 백산중(19일→21일), 호남제일고(14일→19일), 김제서고(19일→26일), 백산고(19일→21일), 서진여고(16일→19일), 서전주중(16일→20일), 덕일중(19일→21일), 솔빛중(16일→21일), 아중중(14일→20일), 우아중(16일→19일), 해성중(16일→19일)이 개학 연기를 통보해왔다.
이처럼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지난 14일부터 개학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연일 33도 이상을 웃도는 살인더위로 인해 짧게는 2일 길게는 5일이상 개학을 늦추고 있는 추세라는 것.
이에따라 개학을 늦춘 도내 학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19곳으로 늘었으며 이들 학교는 여름방학이 연장된 기간만큼 겨울방학을 단축할 방침이다.
한편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서는 폭염주의보가 예상될 경우 학교장은 재량으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개학 후 임시휴업, 등·하교 시간 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경된 개학일을 통신수단으로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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