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퇴 교원 총 269명… 전년대비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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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명퇴 교원 총 269명… 전년대비 24% 증가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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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명예퇴직하는 유·초·중·고교 교원 수가 총 215명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명예퇴직 교사는 2월 212명, 8월 57명 등 모두 269명으로, 지난해 217명(2월 167명, 8월 50명)보다 52명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교사 1명, 초등학교 교사 107명,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95명, 사립 중·고등학교 교사 66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명예퇴직 교사들의 신청 이유는 개인별로 각자 다르다”라며 “교사들의 건강·재정 문제 등으로 명퇴를 신청하는 교사도 일부 있을 수 있고, 가르치는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추구하는 경향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이 명예퇴직을 하기 위해서는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 퇴직일까지 1년 이상의 기간이 남아있어야 한다. 다만 △징계의결 요구 중이거나 징계 처분으로 승진 임용제한 기간 중에 있는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중인 자 △감사기관·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자 등 결격 사유가 있을 경우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해 명예퇴직 교사는 2월 167명, 8월 50명 등 모두 217명이었으며,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명, 초등학교 98명, 공립 중·고교 교사가 76명, 사립 중·고교 교사가 4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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