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 및 학부모 초청 개별 및 공개면접 진행
상태바
전북대, 학생 및 학부모 초청 개별 및 공개면접 진행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8.08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층면접이 중요한 입학사정관제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실전처럼 입학사정관 면접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고 있는 고교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공교육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 6~8일까지 실시한 고교생 초청 모의면접이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도내 각급 고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200여명의 개별 모의 심층면접이 전공교수 및 교수위촉입학사정관, 전임입학사정관 등 3인 1조로 구성된 면접위원들에 의해 학생 1인당 약 15분 동안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특히 전북대 전임 및 교수 위촉 입학사정관들은 개별 모의면접이 끝나고 부족한 부분을 직접 피드백 해주는 시간도 가져 고교생들이 입학사정관제를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개 모의 심층면접이 실시됐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자신감과 면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모의면접에 참여한 김희애 학생(백산고등학교)은 “모의면접과 사정관들의 피드백을 통해 내 자신이 보완해야할 부분과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방향을 명확히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의 잠재성을 솔직하게 담담하게 보여줄 수 있게 논리 있는 화법을 보완해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 한상언 입학본부장은 “입학사정관제 모의면접 체험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고교-대학 연계 강화는 물론 공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은 653명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9월 4일 오전 9시부터 9월 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및 서류평가 각각 5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심층면접 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2단계 심층면접에서는 인성·가치관(30%), 잠재능력 및 발전가능성(30%), 전공적성(40%) 등을 평가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