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3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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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3개월 연속 하락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7.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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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제조업 1,38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 8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대비 3.5p 하락한 84.9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내수시장의 상승 분위기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소비심리 위축 및 하계휴가 등 조업일수 단축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85.5→82.6)은 전월대비 2.9p, 중화학공업(90.8→87.0)은 3.8p 각각 하락하고 소기업(86.5→83.3)은 전월대비 3.2p, 중기업(92.9→89.0)은 3.9p 각각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87.2→84.5)은 전월대비 2.7p, 혁신형제조업(92.1→86.2)은 5.9p 각각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는 생산(87.8→84.4), 내수(85.4→81.6), 수출(88.2→83.4), 경상이익(82.2→80.1), 자금사정(83.3→82.7)등 대부문 항목에서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원자재조달사정(96.3→96.9)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101.3→103.5), 제품재고수준(102.5→104.2)은 전월대비 상승해 과잉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며, 고용수준(95.0→97.3)은 상승했으나 기준치(100)이하를 기록하며 여전히 인력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가죽가방 및 신발(94.7→83.6),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93.3→84.6) 등 19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반면, 종이 및 종이제품(84.7→86.8), 의복, 의복액세사리 및 모피제품(75.8→77.3) 등 3개 업종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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