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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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안전교육 실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6.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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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서장 박기환)가 부안지역의 해수욕장인 고사포, 격포, 변산, 모항 등을 대상으로 여름피서 철을 기해 운영되는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앞둔 가운데 자원봉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물놀이 안전사고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난구조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부안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이뤄졌다. 교육은 박 소방서장과 구급대원 등이 교관으로 나섰다.

교육대상은 전주비젼대학 응급구조학과 학생 29명, 해병전우회 20명, 본서 의무소방원 등 자원봉사자 53명 참가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오전에는 개인안전관리 및 근무요령 등의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직접 해수욕장으로 나가 익사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현장교육으로 진행했다. 또 구명보트 등 수난 장비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을 끝으로 오전 9시에 시작한 교육을 맺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대원은 자원봉사자의 수상구조대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만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환 부안소방서장은 “하루에 모든 과정을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교육을 통해서 마음가짐을 잡아 근무한다면 이 또한 알찬 교육이라 할 수 있다”며 본인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강조하며 사건사고 없는 여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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