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전주 효문초등학교(교장 서기봉)에서 학부모 공개수업이 열렸다.
지난 1993년 개교이후 3500여명의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 배출시킨 효문초등학교는 이날 학부모들을 초청, 각 학년별로 공개수업을 가졌다.

수업은 교실밖에 수업내용의 지도안을 정리해 배치, 준비된 학습 주제를 바탕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어리게만 보이던 초등생들은 학교 공동체 생활이란 곳에서 재능과 솜씨를 뽐내며, 선생님의 질문에 여기저기에서 ‘저요! 저요’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수업을 마친 후에는 수업에 대한 궁금점을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관한 이번 공개수업 진행은 선생님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수업이 진행, 학부모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학부모들은 “열성을 지닌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발휘,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을 높여주는  질 높고 의미 있는 수업진행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