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양돈, 양봉 등 축산농가 100여명 참여 심도있는 토론 -
진안군은 농업인의 지위향상 및 위상 제고를 위하여 농어업회의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송영선 진안군수, 임종구 농어업회의소 회장,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 권광열 조합장을 비롯하여 한우, 양돈, 양봉 등 농어업회의소 회원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에 걸쳐 진안군 축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회를 가졌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의견을 한데모아 농업정책에 반영하고 더 나아가 중앙조직이 결성되면 정부시책에서 소외된 시책 반영과 농업인의 실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정책들을 반영하여 농업인의 대의기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이다.
이날 토론회는 농어업회의소 유경희 감사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유통을 통한 강소농 육성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농어업회의소 유일경 축산분과장의 축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농가소득보전 등 6명의 지정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송영선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사료값, 인건비 등 경영비의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에 대처하기 위하여 자생력을 갖추고 수입개방의 파고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모든 농가들이 동참하는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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