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반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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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통합반대 성명서 발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5.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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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위 "혼란 유발 엄중 심판 받을 것"

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완)는 13일 오전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완주군민 무시하고 주민자치 역행하는 완주-전주통합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
반대특위는 “자치단체의 통합은 지역주민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주도하에 주민 스스로가 결정해야한다‘며 ”강압적이고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기식 통합추진은 전근대적인 발상으로 혼란과 갈등을 유발시키는 행위는 군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반대특위는 “완주-전주통합은 완주군민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일방적인 흡수통합으로 인한 실현 불가능한 장미빛 청사진에 완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완주군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살릴 수 있도록 완주군민이 현명한 판단을 해줄것”을 부탁했다
이어 반대특위는 “안전행정부는 행정체제개편특별법 제18조를 위반했다”며 “완주군민들의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는 통합권고를 중단하고, 통합의사 확인 전에 결정된 통합청사 배치를 철회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 완주군은 공무원을 동원하여 통합찬성에 대한 사전선거운동행위를 즉각 중단할것과 완주군의회 통합반대특별위원회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완주군반대특별위원회는 14일 안전행정부를 방문하고 행정체제개편특별법 위반 사항에 대해 항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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