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협, 서남대 정상화 조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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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협, 서남대 정상화 조치 환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5.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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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도 폐지보다는 보완을 통해 정상화 해야

지역상공인들은 교육부가 서남대 폐쇄방침을 철회하고 정상화를 추진키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하고 나섰다.  
전북지역 상공인을 대표하고 있는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9일 최근 교육부의 서남대 정상화 조치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그동안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지역 정치권과 서남대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육부가 서남대 의대의 경우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1심 판결 후 조치하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폐지하겠다는 뜻으로 도민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의대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상협은 “교육부가 임시이사 조기 선임과 재단비리 척결 등으로 서남대가 완전 정상화돼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학교 정상화와 함께 의대도  임상실습 과정이나 시설보완 등을 통해 폐지보다는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택수 회장은 “교육부의 지원 못지않게 임시이사와 대학,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그동안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감으로서 전북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대학으로 육성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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