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체육진흥기금 조성 손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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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체육진흥기금 조성 손놨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4.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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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수 도의원, 엘리트 선수 육성 등 기금 조성 필요성 제기

도의회 강영수 의원(전주4?환경복지위원회)은 18일 전북도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조성에 의지가 없다며 기금조성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04년 전라북도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가 제정된 이후 매년 도비출연금 5억원과 이자 수입으로 기금을 조성했으나 2007~2009년(18억원) 이후 2010년부터는 도비를 출연하지 않고 있다.

강 의원은 “도비출연이 중단되면 체육진흥기금 100억원 달성은 앞으로 17년 후에나 체육 기금을 지원 할 수 있다”면서 “전라북도가 전북체육진흥기금 조성의지가 있는지 의구심마저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체육진흥기금을 비롯한 각종 기금의 조성은 단체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금과 공공체육시설 운영 수익금 등으로 충당할 수 있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의원은 그러면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강원, 충남, 경북 등 8개 광역시도에서는 기금 이자 범위 내 사용하고 있다”며 “전북도 기금을 확보해 우수선수 및 월드스타육성 등에 기금이 투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은 도민 성금 34억 등 총 65억원의 체육진흥기금이 조성됐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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