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산위생연구소, AI 긴급 확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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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산위생연구소, AI 긴급 확대검사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4.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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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축산위생연구소는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철새이동시기가 맞물리면서 사전예방을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8일(23일간)까지 AI 일제 확대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도내 종오리 및 육용오리 사육농장, 메추리 등 기타 가금류, 철새도래지 주변 야생조류 및 도심 하천 주변 비둘기를 비롯하여 도내 저병원성 AI 발생농가 주변의 닭·돼지 사육농가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검사는 올해 AI 상시방역체계 운용에 따른 2분기 일제검사로 AI 발생위험 사전예방 및 국내 유입여부 조기검색을 위해 항원 및 항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축산위생연구소는 30여명의 팀을 운영하여 철새도래지 및 농장 등에서 분변과 혈액ㆍ종란 등의 시료 채취 후 고위험 바이러스 정밀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BL3)에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위생연구소는 봄철 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방을 위한 사전 예찰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조류사육농가는 고병원성 AI 발생지역 국가, 특히 중국 발생지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하고 자율적인 차단방역과 의심축 발견시 즉시 가까운 방역기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1분기 도내 종오리 농장 19호, 육용오리 농장 133호에서 총 3247건(항원 1296건, 항체 1951건)에 대한 AI 검사 결과 저병원성 AI 16호, 27건을 검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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