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노인복지관(관장 유명원)에서는 28일 임실군민회관에서 박민수 국회의원, 신현택 임실부군수, 김명자 임실군의회 의장 및 김택성 전라북도의회 의원 등 임실지역 어르신 2,000 여명을 모시고 개관 1주년 기념식 및 제2회 임실군 경로한마당잔치를 실시하였다.
이날 식전행사로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서 길놀이와 복지관 노래교실 밴드팀의 공연이 이루어졌고, 이어서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본행사와 사랑의 라면 나누기 행사가 이어서 진행되었으며 한옥마을예술공동체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신명난 놀이마당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노인복지관?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복지관 이용어르신 및 지역노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연대감 형성 및 지역 내 일원으로서의 인식전환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단순히 경로한마당 잔치에 그치지 않고 임실어르신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일만개의 사랑의 라면 나누기 행사』를 준비하여 고령화가 심각한 임실지역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유 관장은 “임실군이 노인인구 비율은 30%로 전국 최고 초고령화 지역이지만, 사랑의 라면 나누기 행사에 지역 업체 및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일만개의 라면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향후 이러한 나눔의 자리를 지역과 함께 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