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특산물 탑마루 품질관리로 전국명품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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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특산물 탑마루 품질관리로 전국명품화 도약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3.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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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이한수)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가 전국 명품 농특산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특별 품질관리에 나섰다.
시는 먼저 탑마루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브랜드육성’ 담당 명칭을 ‘탑마루’ 담당으로 변경하였다. 또 품질관리 시설장비를 확충하고 급격히 늘어난 품목에 대해서는 면적 및 품질관리를 위한 상설 품질 관리반을 운영한다.

더불어 부족한 인력은 3월 중 정규직 1명을 배치하고, 하반기에 품질관리사 1명을 공채하여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탑마루 경영체 자율적 감시를 통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탑마루경영체협의회’를 구성하여 4월부터 운영하고 공동브랜드 탑마루 BI리뉴얼을 완료해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으로 제2의 도약을 도모할 방침이다.

유희환 농산유통과장은 “그간 품목수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일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 같은 보완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품질관리 보완대책과 더불어 새롭게 리뉴얼한 슬로건 및 BI홍보를 통해 탑마루가 전국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는 2010년도 브랜드 명칭을 확정하고 201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이래 해년마다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여 국가대표 태릉선수촌에 매년 38톤의 탑마루쌀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최대 식품기업인 본아이에프(본죽)에 연간 2천톤 쌀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아울러, 중소형 마트 납품, 수도권 및 관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 등 크고 작은 시장을 개척하여 2012년 말 현재 290개 시장에 2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명품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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