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은 상공인의 날이다. 상공의 날이 처음 제정되었던 1973년 75억 달러에 불과했던 무역규모가 지금은 1조 달러로 확대되었고 400달러였던 1인당 국민소득 역시 2만 달러를 넘어섰다.
자본도 없고 자원마저 빈약했던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데는 생산현장과 수출일선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는 상공인과 근로자의 노고의 덕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기업인들은 어렵더라도 미래를 바라보면서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또 FTA로 한층 넓어진 교역기반을 활용해 한국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 곳곳의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창의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난날의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
전북지역에서도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지역 상공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고장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은 물론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조성하는데 지자체나 관련기관, 도민들이 최선을 다해 나서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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