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업인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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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어업인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부안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3.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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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농어업인들의 복지를 더욱더 강화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어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등 5개 사업에 12억34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는 전년도 10억2900만원 보다 20%로 늘어난 2억500만원 규모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업은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과 영농도우미 농가 부담금 지원,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농어촌 보육여건개선 지원 등이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는 출산 전·후 60일 이내에 영농 및 가사활동을 돕는 것으로 3800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또 질병·사고 등으로 입원한 농업인에게 최대 10일간 영농도우미를 이용할 경우 농가부담금의 50%를 지원하기 위해 24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소득 4000만원 미만 농가의 고등학생 자녀의 수업료(입학금)도 전액 지원한다. 전년도 447명 보다 14명 많은 461명으로 총 5억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부담금의 50%를 지방비로 보조키로 했다. 올해의 경우 2000호에 대해 도비 1억 원과 군비 1억50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여기다 농어촌 보육여건 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125명에게 매월 특별수당 11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으로 총 1억6500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이들이 걱정 없이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살기 좋은 부안이 되도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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