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署, 신속한 초동조치로 자살의심 자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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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署, 신속한 초동조치로 자살의심 자 생명 구해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3.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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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대장 박천권)가 신속한 초동 조치로 자살 의심자인 노인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지난 3일 경기 안산에 주소를 둔 김 모(남 81세)씨가 가출 후 술에 취해 울며 죽어버리겠다고 한 후에 연락이 끊기자 아들이 119에 신고했다.

자살 의심자로 추정된 김 씨의 소재가 부안군 부안읍 우체국으로 위치가 파악 되자 부안서 상황실서 지령을 받은 서림지구대 경위 김영렬, 경사 장동환은 즉각 신고자와 통화하며 출동했다.

경찰은 통화에서 여관이라는 말에 착안해 탐문 조사한 결과 거동수상자가 거북장 여관에 투숙한 것을 업주에게 확인했다.

혼자 술에 취해 자살을 시도하려 했고 출동한 이들은 적절한 대응으로 도루코 칼을 압수한 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병원 응급실에 후송 조치했다. 

박천권 서림지구대장은 “일선 지역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판단으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었던 국민을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면서 주민의 생명과 관계하는 작은 어느 하나라도 최선을 다하자고”강조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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