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제94주년 3.1절 기념일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3. 1일 10:00 임실 3. 1동산에서 3.1절 기념행사가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이날 강완묵 임실군수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및 분향, 국민의례, 기미독립선언문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풍요는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공훈과 희생으로 얻어진 소중한 피땀의 결과다.?며?선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내 고장 임실의 무한한 잠재역량을 적극 개발하여 『꿈과 희망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임실』을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독립유공자 유족 17명(임실군 성수면 이명근외 16명)을 초청하여 위로 격려하고 유족에게 격려금 1,700천원(1인당 100천원)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살아가며 임실발전의 초석이 되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아울러 임실군 관내 2개면(청웅면, 운암면)에서도 자체 3. 1절 기념행사를 실시하여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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