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인삼 친환경 교육, 고품질 생산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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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인삼 친환경 교육, 고품질 생산에 박차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2.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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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인삼 재배 농업인에게 최신 전문기술과 국내 시장 등 국제교역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생산량 증대 뿐 아니라 출하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19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인삼농업인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인삼 수량 감소와 상품가치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친환경재제 사용으로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교육에 집중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인삼 재배면적 96ha 중 77ha가 태풍피해 및 폭설로 인한 시설물 파손으로 많은 노동력과 경비가 소요됨을 파악하고 인삼재배 농업인들이 기상이변에 적극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철골구조물 설치 등 재배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2월초에는 읍?면을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설의 현대화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인삼은 진안과 금산 등 인근에 국내 최대의 재배지가 있지만 완주지역은 동북부를 중심으로 배수가 좋고 양질토로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오랫동안 인삼재배를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소비자가 선호할 수 있는 최상의 인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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