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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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사업 확대 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2.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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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 식사로 농업인 건강증진과 농업생산성 향상 기대


완주군은 농업인구의 노령화?부녀화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시작된 ‘완주군 농번기 농촌인력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공동급식 조리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 8,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5개 마을에 공동급식 조리인력 인건비는 물론 부식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사업량을 늘려 수혜 대상이 늘어나도록 할 방침이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공동급식 참여자가 20인 이상으로,  식재료 조달이 자체적으로 가능하며 공동급식이 가능한 취사시설 등 자격조건을 갖추고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은 지속적인 마을 공동급식사업 추진으로 농사 일로 인해 제때 점심을 드시지 못하는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농업생산성 향상, 주민 간 친목 등을 도모하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는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번기 농촌인력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지난해 20개 마을을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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