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설 명절 과대포장 집중 점검
상태바
완주군, 설 명절 과대포장 집중 점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1.30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면서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포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장기준 위반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2월 4일부터 2월 8까지 1주 동안 1개반(2명)이 완주군 관내의 대형매장에서 취급하는 선물세트 등 모든 선물용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사항은 포장횟수·포장재질·포장공간비율 준수여부, PVC를 사용한 포장재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주류,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 식품류, 잡하류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와 관련,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포장재질 및 포장공간비율 초과가 예상되는 경우 제조자 등에게 검사명령을 통보하며 이를 미이행 하거나 위반할 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과다한 선물포장은 자원낭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과대포장 줄이기 등에 주민 및 제조,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완주=성영열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