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된 전북교육문화회관(교육문화회관) 수영장이 학생수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학생중심의 운영을 위해 4월부터 전주시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수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문화회관은 4월부터 참가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 1인당 연간 4시간(상·하반기 2회, 1회 2시간)의 학생수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주시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신청을 받아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수영 실기 능력 향상을 위한 꿈나무반을 별도로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문화회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영장 시설보수 및 점검, 노후시설 리모델링, 전문수영강사 및 안전요원 채용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수영장 직영 전환과 함께 학생중심의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성인은 새벽반(오전6시∼8시, 기초2반,중급2반)과 저녁반(오후6시∼8시, 기초2반,중급2반)만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낮시간에 수영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일반 성인들의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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