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가직접지불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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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가직접지불금 지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2.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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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밭 농업직불금을 7,347농가에 54억 8천만원 연내(年內) 지급키로

 완주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위해 쌀소득보전 직접지불금 51억1,700만원과 소득이 많지 않으면서 생산이 감소하는 밭작물의 소득보전을 위한 밭직불금 2억7,500만원을 12월말까지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쌀소득보전 직불금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연속적으로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 중 2005년부터 2008년까지 1회 이상 쌀직불금을 정당하게 수령한 농업인으로 7,347농가, 6,624ha가 해당된다.

지급단가는 농업진흥지역은 1ha당 74만6천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1ha당 59만7천원이며, 농업인은 최대 30ha, 농업법인은 50ha까지 지급된다.
이중 고정 쌀직불금으로 45억2,700만원을 지급하고, 도내 쌀 생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5억8,500만원을 도비로 추가 지급하게 된다.
밭농업직불제는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가가 공부상 지목이 밭(田)인  농지에 정부가 정한 19개품목을 재배할 경우 국비 밭직불금을 받고, 그외 밭과 임야에 식용가능한 작물을 재배했을 경우에는 지방비 밭직불금을 수령하게 된다.
지급단가는 국비, 지방비 모두 1ha당 40만원으로 같다. 
국비 밭직불금은 774농가, 169ha의 면적에 6,700만원을 지급하며, 지방비 밭직불금은 1,875농가, 546ha의 면적에 2억7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그밖에 논에 쌀 이외 작물을 재배했을 경우에 지급하는 논소득 기반 다양화 사업으로 148농가, 29ha의 면적에 8,800만원을 농가에 지급한다.
김복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직불금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소득안정에 기여하는 만큼 ‘13년도에는 확대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연말연시 자금수요가 많은 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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