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장학회 '어려운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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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장학회 '어려운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을… '
  • 엄범희
  • 승인 2009.11.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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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장학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

경제위기에 취약한 계층인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전북교육장학회(대표 이사장 이재경)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원배)는 26일 전라북도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최규호교육감, 박규선 교육위의장, 장학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평소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유.초.중.고 학생 195명에게 5,000만 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북교육장학회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동안 ‘제자자랑 Real Love'를 통해 선생님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왔다.

뜻있는 교육가족과 도민들은 1인 1장학계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은 돈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왔다.


1997년부터 시작되어 6회 째 계속되어온 장학금 지급은 현재까지 총인원 495명 총금액 1억5천만원에 이른다.

최규호 교육감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오늘 여러분들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은 우리 사회가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해 기쁘다"며 "어려운 형편이지만 상황에 굴복하지 말고 이를 극복하여 세계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와 같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는 1인 1장학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북교육가족이 되어 참사랑을 실천하는 재단이 되도록 많은 정성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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