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참예우 전북 축산업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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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참예우 전북 축산업의 희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1.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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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역축협. 축산농가 통합브랜드 성공모델로 관심 집중

농협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갑균)이 전북도와 농협이 참여한 광역공동브랜드사업과 협동조합 간 통합마케팅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예우가 2012년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010년부터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해 전국최고의 명품브랜드 등극과 함께 전북이 전국 최고의 축산물의 생산메카로의 명성을 떨침에 따라 참예우의 공동사업방식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참예우는 도와 전북농협, 11개 시·군 6개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참여, 2006년 11월에 전라북도 한우광역브랜드 경영체로 시작, 2010년 완전한 자립경영 실현과 유통시장확대를 위해 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설립돼 3년째를 맞았다.
법인설립 후 참예우는 그동안 고품질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품질의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시스템 강화에 최대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다
또한 우수 리더농가와 브랜드 관리자를 조합 당 5명씩 총 30명을 육성해 조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귀감이 될 시범농장을 50곳을 선정, 모든 참여 농가를 정예화 시키는데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초음파 진단 및 자료조사를 통한 화상판독, 유전자 능력 평가로 농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암소집단개량사업, 청보리 전용사료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한우의 품질을 높였다.
이와 함께 비선호 부위 활용방안 연구에 몰두, 선호 부위와 비선호 부위의 육질 차이점 및 특성을 규명해 비선호 부위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을 개발 상품화했다.
아울러 품질의 고급화, 균일화와 일관된 사양관리를 위해 청보리 전용사료 급여를 전 단계로 확대하고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시스템도 마련했다.
앞으로도 참예우는 조합별 출하두수와 등급별 출현률, 사료 급이 등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매월 엄격히 실시, 공개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동시에 실적과 평점이 우수한 조합과 참여 농가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강병무 참예우법인 이사회 의장은 “최근 축산농가들이 사육수 증가와 사료값 인상 등으로 한우산업의 전망이 밝지 않은 현실에서 참예우 법인은 단기간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축산농가과 도민들의 격려때문”이라며 “전북 축산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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