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때이른 추위 ‘내의’ 열풍
상태바
롯데百, 때이른 추위 ‘내의’ 열풍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1.01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 5층 란제리 매장에서는 쌀쌀한 날씨가 더해지면서 내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내복은 통상적으로 11월 중~하순 무렵부터 성수기를 보이지만 올해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올 겨울 추위 걱정 때문에 벌써부터 내복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보온효과에 난방비까지 절약할 수 있어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주말부터 란제리 매장 하루 매출 중 30~40%는 내의 판매에 의한 매출이다. 특히 옷 맵시를 고려해 내복이 겉옷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얇은 원단에 디자인도 심플한 것부터 꽃무늬, 레이스 등 화려한 것까지 다양하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 해는 내복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작년보다 빨라 졌는데 주요 구매층인 장년층은 물론 초등학생용 내복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내복의 기능도 단순히 보온성 유지에 그치지 않고 면역력 강화와 수분유지 등을 내세운 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