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인기 고공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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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인기 고공 행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0.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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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에서 다양한 기업, 바이어 몰려와

오는 18일 개최되는 제1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미 너무나 많은 국내 참가업체들이 몰려 70개사를 부득이하게 탈락시킬 만큼 발효식품엑스포는 인기 고공 행진 중이며, 해마다 성과를 갱신하고 있다.

당초 국내기업의 경우 원래 모집규모보다 너무나 많은 기업들이 몰려 70개사를 탈락 시킬만큼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식품기업 245개사, 식품관련 기관 및 유통사 55개사, 해외기업 18개국 50개사 등 총 35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미국농무참사관, 캐나다정부참사관 등 20개국의 상무관과 한불상공회의소, 한독상공회의소 등 50여개 글로벌 무역기관에서 시장개척, 비즈니스 파트너 및 거래선 발굴을 위해 행사장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도미니카공화국 등 5개 대사관에서도 이번에 처음으로 행사를 탐색하러 온다.
이들은 그동안 발효식품엑스포에 참여한 해외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소문을 듣고,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벤치마킹과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참여하며, 참여 결과는 향후 자국 기업 참가지원과 비즈니스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관심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산업적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2003년 ‘발효’라는 콘텐츠로 발효 문화 확산과 식품 산업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 9년간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 국제 전시인증,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선정되었고, 발효 메카는 전라북도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 이제는 해외에서 더 주목받는 국제 행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
지난해 474억원의 상담실적과 26억원 이상의 현장 매출고를 기록했던 발효엑스포는 지난해 보다 사업의 규모와 관심이 크게 확대되고 해외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어 벌써부터 올해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 문윤걸 사무처장은 “올해는 기업들의 참여열기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고, 그 결과 참여 기업과 바이어들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비록 지방에서 열리는 행사지만 이렇게 크게 관심을 갖는 것은 그만큼 전주발효엑스포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 생각한다.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1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열고 발효열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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