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학교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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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학교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9.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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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옛 정천초등학교 부지에 용담호 공원이 조성됐다.
이 곳은 1832년 향교 흥학당이 자리했던 곳으로 1906년에는 일본인의 내정간섭을 벗어나야 한다는 의지를 모아서 명의숙이 개교한 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1923년에 공립보통학교가 개교된 이후 용담댐 수몰로 1998년 폐교될 때까지 2,7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곳이어서 의미가 깊다.
정천면 용담공원은 총 5억 천여만을 들여 10,441㎡의 부지에 20종의 교목류와 관목류 4,000주, 초화류(꽃잔디) 5,000본이 식재되었으며, 기념비와, 산책로 등을 구비하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정천면은 용담댐 수몰의 아픔을 극복하고 아토피 안심학교와 에코에듀센터가 자리한 곳으로서 아토피케어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옛 정천초등학교 터 공원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조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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