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도내 505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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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도내 505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9.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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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기간 중 입찰 가능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정지호)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북지역 주거용건물 및 근린생활시설 13건을 포함한 505억 원 규모, 총 113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입찰결과는 9월 20일에 발표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특히 이번 주 전주시 반월동 소재 창고가 감정가 25억4000만 원의 60%인 15억2000만 원에 공매에 나왔다. 또한 동일 소재지의 근접한 근린생활시설이 감정가 64억1000만 원의 60%인 38억4000만 원에 진행된다. 이 물건은 전주 월드컵경기장 북서 측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공매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유찰시 10% 차감된다. 이 외에도 근린생활시설 및 전?답 등 감정가의 60% 이하인 물건도 28건이나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체납세금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입찰 참가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하면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다음날 캠코 전북본부에서도 교부 받을 수 있다.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국세징수법 개정내용 적용시 매각결정일로부터 30일, 개정 전 물건은 60일이내며,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모두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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