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능 도내 2만1,545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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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수능 도내 2만1,545명 지원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9.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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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도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은 2만1천54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역별 지원 현황은 언어영역 2만1천528명(지원자 중 99.9%), 수리영역 2만488명[가형 7,327명(34.0%), 나형 1만3,161명(61.1%)], 외국어영역 2만1,446명(99.5%), 탐구영역 2만1,175[사회탐구 1만1천232명(52.1%), 과학탐구 9천450명(43.9%), 직업탐구 493명(2.3%)], 제2외국어/한문 1천996명(9.3%)으로 집계됐다.

원서 접수 인원은 2만2천472명이 응시했던 2012학년도와 비교해 927명이(4.1%) 감소했고, 재학생 응시생이 530명, 재수생 응시자는 377명 각각 줄었다.
재학생 대비 수능 응시인원 비율도 2012학년도 78.1%에서 올해는 76.3%로 감소했다.
특히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재학생이 381명 줄었는데, 이는 취업 선택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학력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예정자가 1만8천712명, 졸업자는 2천477명, 검정고시 및 기타학력 인정자는 356명이다.
최근 몇 년간 전국 최하위성적을 기록한 수리영역 수리‘가’ 응시현황을 보면 지난해보다 855명 감소했으며 수리‘나’ 응시인원과 비교했을때 수리‘나’의 0.56배다.
이러한 수치는 여전히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시행했던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도별 지원현황을 보면 수리‘나’에 대한 수리‘가’의 비율은 전국평균 0.33였으나, 전북은 0.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올해도 군 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지역에 9개 시험장이 운영된다.
도교육청에서는 오는 11월 8일 수능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설시험장 설치 및 방송시설 점검에 주력하고 방송시설은 정전대비 UPS(무정전전원장치) 확보, 방송음질, CD플레이어 작동상태 등을 주로 점검하게 된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 64개 시험장 예정학교 1차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방송시설이 미진한 시험장에 대해 10일부터 2차, 3차 방송시설 현장 실사 등 최상의 시험장 설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도교육청은 각 고등학교에 수시 지원에 따른 대학별고사 준비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대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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