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도 살림살이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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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도 살림살이 준비 시작!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9.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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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익산시 본예산 편성 관련 교육 실시

내년도 익산시의 살림살이 윤곽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익산시는 9월 6일 모현도서관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본청 실과소 주무담당 및 읍면동 총무담당, 예산회계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 재정운용 목표를 ‘튼튼한 재정력 회복, 삶의 질 향상으로 시민 누구나 희망을 말하는 행복한 익산건설’로 잡고 있는 익산시는 재정운용 목표에 대한 관계 공무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익산시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 복지, 교육, 환경 관련 예산의 지속적인 투입 등 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신규 투자사업의 경우 사전 타당성 심사를 강화해 신규 사업의 추진을 억제하고 민간이전경비의 엄격한 일몰제 평가 및 결과 반영을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 읍면동 주민숙원 해소와 주민참여 예산편성을 확대 시행해 주민이 최우선으로 하는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재정민주화와 재정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의 예산편성운영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포괄사업(재량사업)비를 세출예산편성에서 제외해 그동안 감사원에서 수차례 지적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의 명목으로 총액 편성 후 수시로 배정하는 관행적 편성을 막게 된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성인지 예산서 작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한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해 재원의 남녀 차별적 배분을 시정하고 양성평등의 사회적 형평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이 재정건전성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시민 행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의회에 제출되며 12월 21일 의회에서 승인되면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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