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지자체와 교육협력 합동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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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지자체와 교육협력 합동 워크숍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9.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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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상급식, 학교폭력, 농산어촌학교 살리기 등 교육분야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협력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전북도청, 지자체와 합동워크숍을 갖고 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14명은 무주에서 이틀간 합동 워크숍을 갖고 교육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의 과제, 교육협력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날 전북교육청은 지자체 공무원을 상대로 최근 주요현안으로 떠오른 농산어촌 작은 학교 희망 찾기 정책 설명을 설명하는 한편 전라북도 교육협력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전북발전연구원 이동기 박사는 교육청-지자체 간 교육협력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다문화, 방과후 돌봄서비스, 교육복지, 평생교육, 인재육성 및 특성화고 등을 5대 교육협력 이슈”라며 이 분야에서 소통과 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예산에 대한 중복투자 방지, 교육서비스 전달체계 정비 등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교육협력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금은 크게 확대추세다.
2010년 전북도내 지자체의 교육예산 투자액은 총102억원으로, 전년도에도 비해 22억원이 늘었다.
또 지자체 교육예산은 4년새 79.1%가 증가했으며 평균 학교당 5200만원, 학생1인당 30만7천원 수준이다. 특히 군지역이 시단위보다 교육경비 보조금이 늘어 농산촌지역의 교육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행정협의회를 운영하고 있고, 지자체와 교육협력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상시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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