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감사담당공무원과 지역교육지원청 민원조사담당 45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북교육연수원에서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직무연수는 도교육청에서 감사교육원에 위탁해 실시하는 연수로 감사인의 전문적 감사기법 습득과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도교육청 자체감사의 내실화를 기하고 감사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재건 감사원 감사관의 ‘징계 요건과 책임’, 최두선 대전시 감사관으로부터 ’계약실무‘, 국가인권위원회 김은미 과장으로부터 ’성희롱 조사기법‘에 대한 강의로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사안에 대한 감사기법 습득의 기회로 삼는다.

또한 자체감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문호승 감사연구원장의 ‘자체감사의 역할’에 대한 강의와 김병석 한국수력원자력 상임감사위원의 ‘감사문장 바로쓰기‘, 처분기준과 양정에 대해 박시환 인하대 교수의 강의와 도교육청 자체 교육으로 자체감사 통합메뉴얼 교육과 일상감사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 자체감사 개선 및 활동방향에 대한 직원 연수를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재천 감사담당관은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감사관으로서의 전문적인 소양과 폭넓은 안목을 길러 예방감사, 지원감사의 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