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건전성’ 관련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전북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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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건전성’ 관련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전북대서 열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8.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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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와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LANL-CBNU Engineering Institute Korea)’가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구소 설립 1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구조 건전성관리 기술과 첨단 복합재 구조 기술」을 주제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북대 진수당에서 14개국 1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구조건전성 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2일간(27~28일)의 단기강좌와 3일간(29~31일) 진행될 전문연구자들 간의 본 회의로 구성되어 있다.
본 회의에서는 영국 BAE 시스템스사의 푸츠 박사를 비롯, 미국 보잉사의 에드워드 화이트 박사, 로스알라모스연구소 부소장 기린스 박사, 미 해군연구소의 리밍 박사 등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관련 업체의 기기 전시회가 병행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와 전라북도, 미 로스알라모스 연구소 3자 협력의 결정체인 한국공학연구소는 이번 국제학회 개최를 통해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제공조를 촉진하여 기술상용화 및 관련 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조건전성 관리기술(SHM ; Structural Health Monitoring)은 항공기, 우주발사체, 풍력터빈, 건축물(교각, 빌딩), 발전소 등 구조물의 구조적 상태를 연속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구조물 내에 센서 내장, 비파괴검사 등을 통하여 결함을 탐지하는 기술로 향후 10년 내 상용화가 이루어질 경우 복합재료를 사용한 구조물의 안전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 해군연구소와 미 공군연구소를 비롯, 전북대학교, 전라북도,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후원하고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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