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현재 전년 동기보다 무려 25.2% 증가 -
올해 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농산물이 5,700만 달러로 17.3%, 수산물 2,800만 달러 37.0%, 임산물 1,200만 달러 42.9%, 축산물 800만 달러로 24.5% 등 모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농식품 수출실적은 40억5.900만 달러로 지난해 37억6,500만 달러 보다 7.8%가 증가했으나 그중에서도 전북지역은 25.2%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의 2.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지사장은 “이러한 수출 증가는 일본의 대지진의 영향으로 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부진을 겪었던 장미와 파프리카의 수요가 회복된 결과”라며 “앞으로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 육성,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조성하고, 운영활성화자금 등 수출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면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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