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실개천 이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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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실개천 이끼 해결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8.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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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간 312m 설치 후 잔여 3구간 245m 추가 설치

지난 2008년 준공 이후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렸던 한옥마을 실개천의 이끼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 대표 명소인 전주한옥마을 실개천의 녹조를 없애기 위해 지난 4월 전체 5구간 중 2개 구간 312m에 대해 새로운 정화시스템을 시범 설치, 운용한 결과 이끼 제거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장치는 엠알에프종합수처리사의 ‘MRF & 무전해질형 연못 정화시스템’으로 미설치 구간과 비교한 결과 육안상으로 녹조가 확연하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균조사를 위해 시 맑은물사업소에 생활용수로 사용 적합여부를 의뢰한 결과 지속적으로 개선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바 있다.

전주시는 은행로 실개천 557m 5개구간 중 남은 3개구간 245m을 추가 설치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평 한옥마을 소장은 “한옥마을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 그 중심인 실개천의 환경을 정비하는데 전력을 쏟아 왔다”며 “이번 잔여구간 녹조방지 시스템의 설치로 고질적 문제로 대두됐던 한옥마을 은행로 실개천 이끼가 완전히 제거 될것으로 보이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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