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방문의 해 진안고원 길문화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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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방문의 해 진안고원 길문화체험 성료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8.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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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0여 전국 도보여행객, 진안고원 길걷기 재미에 빠져 -

진안고원 길문화 체험이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도보여행객 등 1,300여명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220km에 이르는 진안고원길 중 천반산과 마이산길을 해설사의 재미진 스토리와 함께 마을의 유래와 농촌문화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웠으며 최규영 진안향토문화연구소장이 들려주는 죽도와 천반산, 조선조 혁명가 정여립과 기축옥사의 이야기 등 진안의 역사·문화 이야기에 푹 빠졌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기능보유자 박정오씨의 매사냥에 얽힌 이야기와 경험담 등 전통 매사냥 이야기에 눈을 동그랗게 떴으며 길 걷기를 마치고 진안느티나무 앙상블이 들려주는 숲속 선율과 노래로 심신의 피로를 풀었으며 홍삼, 인삼, 더덕, 수박 등 질 좋고 우수한 진안고원 특산품을 한아름 안고 돌아갔다.

특히 금번 길걷기는 마을과 지역상가 등에서 인력, 장비, 재료, 음식 등을 이용하고 소비하는 공정여행 방식으로 진행됨으로써 마을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호평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한 송영선 진안군수는 “여름휴가는 해발 400m의 고원지역에 위치해있어 열대야가 없는 생태건강도시 진안에서 보내달라”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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